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달고기를 구입하는 조문국 씨에게 달고기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합니다. 달고기는 바닷속 바닥에 사는 온대성 물고기로, 동그란 점이 보름달처럼 보여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조문국 씨의 아버지는 힘든 시절에 자갈치시장에서 버려지는 달고기 애로 탕을 끓여 식당을 시작했고, 그 전통을 이어받아 조문국 씨도 애탕 요리사가 되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맛집 리스트-
달고기 애탕은 육수에 달고기 애와 양념을 넣고 으깬 두부를 추가해 고소한 맛을 더하는 아버지의 비법이 담겨 있습니다.
조문국 씨의 아내 이주현 씨는 아버지의 초장 비법으로 만든 달고기 애 믈회를 개발했습니다. 삶은 애에 채소와 동치미 양념을 더해 시원한 영양식으로 완성하며, 달고기 전과 조림을 곁들여 풍성한 밥상을 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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